흉내 이 사진을 찍을 때는 아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사실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찍고 나서야 아내가 물었습니다. "똑같지 않아?" 그제서야 아내가 액자에 걸린 작품 속 얼굴을 흉내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순간적으로 지나간 일이라 잘 기억이 나질 않아 "어.. 똑같아.." 라고 얼버무렸는데... 오늘에서야 사진 속 표정을 유심히 보다보니... '하하.. 정말 똑같았네..' 라고 슬그머니 미소 짓게 됩니다.
싸구려찬장에붙은칼라사진한장
2009-04-29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