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소년 외 따로 떨어져서 사는 나는 담배파는 할머니,라면파는 아저씨를 제외하자면 하루를 지내오며 단 한명을 아니보고 살아온 시간 무수하고 그러한 시간,인근에서 안아줄 분명한 연인 없이 지낸세월 적지않았는데...도, 외롭지 않았다 요상스러우리 만치 오랜시간 외롭지 않았다 !! 우선인 것은,비교우위가 없는 유아독존의 ,나르시즘이 떠오르나,타고난 피에 있어 그 외로움이 결핍인자로 작용한것 무시못하리라 그러한 외로움의 부재는 일상이라는 감옥에 안착시켰고,all or nothing의 극단으로 사랑한 알코올은 이를 고착화시켰으며 바람이 분다는 가벼운 일기가 이유가되어,출근을 묵인하는 녹록한 밥벌이 또한 커다란 한몫으로 차지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종종은 해아래 새로울 것 없다..라는 당연명제가 나를 위무하여 지탱해 왔을것인데....다시 말해도,그 세월이 너무나 길다 방류없인 부패와 범람이 당연수순인 것이다 동안의 세월을 보상키라도 하라는 듯,전에 없어 가늠이 차마 어려운,허무와 권태에 짓눌려,서른 둘을 보내고 셋을 맞아 지금에 이르렀다 본격의 문제는,그러한 축적이 너무한 미세입자 엿는데다가 넓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음으로 그 진원을 알아내기에만도 적잖은 시간을 괴로워해야만 했었다 그리고 몇번의 계절이 차례를 기다린 끝에,겨우내서야 어렴풋이나마 동안의 의문을 풀고 엷게나마 생의 비밀하나를 느끼게 되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한 일과의 결과없는 지속이 얼마나 가혹하고 엄혹한 현실인지를 이제서야 비로서 마음에 담은 것이다 나이에 죄를 묻자면,이는 한없이 어리숙하고 미숙한 꺠달음이 아닐수 없다 수천년전 석가의 가르침에도 그런가보다..이상의 명문에도 ...나몰라라 하였으니....치욕마져 느껴진다 한두어 사람을 빌어 말할껏도 아니다 해아래 진정으로 새롭지 않은것이 또한 권태인데,머리로 이해한 사실을 이제서야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고민하자 !! 세삼스러울 것 없는 현실에 낙심하였다고 당장 모가지를 매달순 없다 누구나 알듯,죽는다고 해결되는 것 무엇 없고,나 죽어 없다면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지닐 노모의 상심이 예측되니 이거,줄초상을 우려해야 한다 3J같은 요절이라면,남아있어 두고 두어 득이 될만한 무언가라도 있지,나는 술과 담배에 쩌들어 있었으니,몸뚱아리마져 누구 주기 시원찮타 결정적으로....죽음에 있어 근사한 수순인 마약과 권총을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겠으니,죽음은 이제 되었다 (이하 생략 !! 겁나 장문임 !! 혹,궁굼타면 블로그 참조 !!)
다동
2010-03-30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