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2주간 부활절 방학을 맞이해서 학교에서 수업의 연장으로 비엔나를 다녀왔습니다.
4월 9일, RER타고 샤를 드 골 공항 가는 길,,,
공항가는 철로가 보수 중이어서 옆 노선 종점까지 간 후 셔틀 버스로 갈아타고 공항으로 가는 중이었죠...
완행열차를 타도 파리 북역에서 공항까지 30분이면 가는데,
돌아가느라 한시간이 걸려 약속시간 늦게생겼다고 투덜대던 중,,,
낮기온 21도, 노란 꽃밭 위에 푸른 하늘, 그리고 그 속에 비행기 한대가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해준 덕분에
삐쭉나온 입이 미소로 바뀝니다...^^
♪